아름다운 글과 詩

[스크랩] ★ 두번째 사춘기는 중년의 인생이다 ★

제네거 2009. 4. 26. 00:16

 

   


 두번째 사춘기는 중년의 인생이다
                  


 

흔히들 사춘기 보다 무섭다고들 한다

사춘기는 방황, 혼란을 의미한다

이 시기를 겪고나면

젊음과 교만이 없어지고

살아온 삶의 완숙기에 접어든다

 

 

하루하루 삶이 진지해지고 우직함을 느낀다

파란 하늘! 해! 하얀 뭉게구름!

산! 바다! 나무! 꽃

풀 한포기 마져 친구로 느껴진다 

 


 안개꽃처럼 아련한 꽃을 보면

소녀처럼 가슴이 설레인다

사람만이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 

 

 

 

톡!! 터질듯한 꽃 몽우리도

그냥 흘려버릴 수가 없다 


내 살아온 삶을 뒤 돌아 보게 되고

앞으로 닥칠 미래가 머지 않아 보인다
  


자신의 울타리 밖에 몰랐던

자신이 허무하게 느껴진다

그래서일까~~

 

친구들을 찾게 된다

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일까.........? 

 

 

때론.....

모닥불같이 활활 타오르는 사랑도 꿈꾼다

호수처럼 가슴에 잔잔하게

파문이 이는 그런사랑.....

 

마지막 사랑일까??

마지막 기회일까??

 

 

결국 중년의 늦사랑은

누구에게나

다 찾아오는것이 아니라

용기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.


 






출처 : ★ 두번째 사춘기는 중년의 인생이다 ★
글쓴이 : 그윽한향기처럼 원글보기
메모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