떡 드시고 건강하세요

 

어원은 덕(德)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. 찹쌀과 맵쌀, 곡류를 주재료로 곡식가루를 반죽하여 찌거나 삶아 익혀서 만든 떡은 명절과 생일, 회갑, 아기의 백일이나 돌 등 잔치에는 빼놓을 수 없는 우리 전통의 음식입니다. 떡은 가장 오래된 최초의 조리법으로 시루에 쪄서 만든 찐 떡, 찐 다음 떡판이나 절구를 이용하여 쳐서 만든 친 떡, 기름에 지져서 만든 지진 떡, 찹쌀가루 반죽을 삶아 건져 낸 삶은 떡, 이렇게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누어 집니다. 떡의 종류는 백설기, 백편, 꿀편, 녹두편, 중편, 약식, 약편, 잡곡두텁떡, 가래떡, 절편, 수리취 절편, 인절미, 송편, 두텁단자, 진달래꽃전, 국화꽃전, 화전, 계강과, 꽃부꾸미 등 만드는 방법과 재료, 지역에 따라 그 종류가 많습니다. 과자나 빵과는 달리 쌀로 만든 떡은 음식과 건강에 대해 민감한 요즘 사람들에게 간식거리로 인기가 좋습니다.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로

맛있는 떡 레시피

찰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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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을 만들려고 하면, 너무 어렵지 않을까? 라는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.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손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찰떡은 처음 만들어 보는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찰떡은 찹쌀가루 등의 차진 곡식으로 만든 떡입니다. 찹쌀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해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로 약 6~7분 정도 돌려주면 찰떡 반죽이 완성됩니다. 반죽을 식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 쌀 조청에 찍어서 함께 먹으면 달콤하고 쫄깃한 간식거리가 됩니다. 찹쌀가루 반죽할 때 쑥 가루나 단호박 가루, 흑임자 가루 등 다양한 천연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다양한 색과 맛의 찹쌀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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쌈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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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운 색감과 모양을 자랑하는 쌈떡은 손님상에 내 놓거나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. 멥쌀가루에 쑥가루, 단호박 가루, 오미자가루, 딸기가루, 녹차가루 등 천연 가루를 넣어 고운 빛깔의 떡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. 각기 다른 두 가지색 반죽을 포개어 밀대로 밀어 한 장의 얇은 반죽으로 만들어 줍니다. 얇은 반죽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위에 거피 팥앙금이나 백앙금을 올려 보자기를 싸듯이 예쁘게 싸줍니다. 마지막으로 색색의 반죽을 이용해 떡 위에 꽃 장식을 해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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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색 고구마 떡케이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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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색 고구마 퓨레를 넣어 고운 보랏빛을 낸 떡케이크입니다. 생일이나 기념일 혹은 특별한 날, 부드럽고 달콤한 서양의 케이크가 아닌 쌀을 주재료로 한 우리의 전통 떡케이크는 어떨까요? 먼저 멥쌀가루에 자색 고구마 퓨레와 적당량의 물을 넣고 양손으로 비비듯이 섞어줍니다. 쌀가루가 1시간 정도 수분을 흡수할 시간을 두고 잘게 썬 고구마를 넣고 섞어 찜기에서 쪄냅니다. 건식쌀가루인지 습식쌀가루인지, 쌀을 빻을 때 소금을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를 감안하여 물의 양과 소금의 양을 조절해줍니다. 자색 고구마 퓨레가 아닌 다른 천연 색소를 넣어도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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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호박 꽃단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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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하고 몸에도 좋은 단호박을 넣어 만든 꽃단자로 따사로운 봄 내음을 미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? 찹쌀가루에 으깬 단호박, 소금, 잘개 썬 대추와 아몬드를 넣고 설탕물로 익반죽을 해 모양 틀로 찍어 끓는 물에 삶아 냅니다. 삶아낸 반죽에 카스텔라 가루를 묻혀줍니다. 완성된 단호박 꽃단자 위에 곶감이나 대추, 호박씨, 해바라기 씨를 올려 고소함을 더해줍니다. 찐 단호박은 껍질을 벗겨내 사용하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좋습니다. 설탕 물로 익반죽을 하게 되면 물로 익반죽을 하는 것보다 떡의 노화 현상을 막아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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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떡 케이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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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떡과 케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람떡 케이크입니다. 먼저 떡 케이크를 만들어 줍니다. 쌀가루에 으깬 고구마를 넣어 손으로 비비듯이 골고루 섞어 찜기에 쪄 냅니다. 바람떡은 쌀가루에 다양한 천연가루를 넣어 반죽을 만들어 팥앙금을 넣어 만들어 줍니다. 은은한 빛깔의 바람떡이 올려진 떡 케이크는 서양의 케이크보다도 우아하고 우리 전통의 단아한 멋이 가득 느껴집니다. 찐 고구마는 체를 이용해 곱게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. 반죽을 섞을 때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물을 조금 넣어 줍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