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부 마누라가 가마솥에서 밥을 푸고 있었다.
흥부가 부엌에 들어와 뭐라고 했는데 형수가 못 알아듣고
형수: 뭐라고?
흥부: (아궁이의 남은 불씨로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채로 형수 귀에다 대고)
형수님! 저 흥분데요.
형수:이기 지금 뭐라카노? (밥을 푸다 말고 주걱으로 빰을 찰싹 때린다)
흥부:(뺨에 묻은 밥풀을 뜯어 먹으며) 형수님, 먹고 싶다~~
형수:(밥먹고 싶다는 뜻인데....혼자 착각에 빠져) 이게 죽고 싶나?(또 주걱으로 뺨을 때린다)
(화난 목소리로) 왜 왔어요?
흥부: (머뭇거리며) 저~ 사정할려구요.
형수:(밥 달라고 사정하러 온건데... 엉뚱한 쪽으로 상상하여 )
이게 미쳤나?( 또 뺨을 때렸다네요)
출처 : 흥부와 형수
글쓴이 : 캄캉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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